23.06.25

`GDG 사람을 찾습니다` 컨퍼런스

GDG 사람을 찾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세션도 유익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위해 본격적으로 팀이 빠르게 만들어져서 놀랐다.

20명 정도 조를 나눠서 얘기를 나눴는데, 같이 온 희원이랑 나, 그리고 취준생 한 분 제외하고는 다 직장인이셨다. 생각보다 연차 있으신 분들도 많이 오셨다.

PO 두 분의 PR을 듣고, 구글 폼으로 같이 하고 싶은 PO 분을 적었더니 바로 팀이 만들어졌다.

팀원 분 모두 잘하시는 분들이고, PO님도 창업 경험과 여러 동아리에서의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이 있으셔서 뭔가 이전 프로젝트와는 다른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태 했던 프로젝트들은 사실 수익 목적이 아닌, 그냥 포폴용, 공부용 목적으로 진행했었고 수익은 사실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유저를 모으는데 집중하지도 않았고, 수익 구조도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팀에서 하게 될 프로젝트는 이전과는 다를 것 같다. 바로 개발을 하는게 아니라, 아이디어를 디벨롭하고, 가설 검증하고 빠르게 MVP 개발해서 유저와 소통하며 개발을 진행할 것 같다.

당장 진행하는건 아니고 다다음주 금요일에 온라인으로 회의해서 아이디어를 정하기로 했다. 좋은 팀원 분들 만났고, 좋은 아이디어, 그리고 서비스 운영 경험과 수익 구조를 생각하며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

오후에 GDG 컨퍼런스 가느라 오전에 잠깐 밖에 못했었다. 갔다오니 개발이 거의 끝나있었다 ㅋㅋ..

내일이 테오 스프린트 마지막 날이다. 이제 각 팀이 만든 서비스들을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 같다. 그 전까지 디테일한 부분 다듬어서 마무리 해야겠다.